성신 불타는 소금구이에서 내가 직접 먹어보고 느낀 솔직 리뷰(●'◡'●)
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신여대에서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파는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.
원래는 천막집 갈려했는데 웨이팅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포기하고 고기는 포기할 수 없어서 들어간 곳이 바로 불타는 소금구이인대요. 상상 이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.
영업시간: 매일 16시 - 새벽1시
주소: 서울 성북구 보문로 30길 43-3
전화번호: 0507-1419-1476(예약 가능)
불타는 소금구이는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 거리로 쭉 들어오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 보문역에서 가셔도 약 5분 정도면 도착해요!
가게 내부는 은색 원형 테이블이 있어서 옛날 분위기가 나는대요. 실제로 20년 넘는 경력의 오래된 곳이었어요. 그래도 가게 안이 꽤 넓어서 단체로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.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.😊
들어가자마자 벽에 보이는 메뉴판입니다.
요즘에 소고기 못지않게 돼지고기 가격도 많이 올랐는대요. 그에 비하면 여기는 꽤 저렴한 편인 것 같더라고요.
저희는 돼지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아주머니한테 뭐가 맛있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다~ 맛있답니다.🤣 괜한 걸 물어봤네요.
결국 고민 끝에 저희는 생갈매기살, 목살, 통가브리살, 계란찜을 시켰어요.
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이에요.
여러분들 혹시 그거 아시나요?
고깃집 기본 반찬에 소금이랑 명이나물이 있으면 그 집은 성공확률 100퍼센트라는 거.... (물론 제 기준ㅎㅎ)
아무튼 제가 명이나물에 고기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딱 나오더라고요.
저것만으로도 일단 합격👌
찌개는 기본으로 나오고, 계란찜은 저희가 따로 시켜서 나온 메뉴입니다.
찌개는 한입 먹자마자 밥이 당기는 맛이었어요.
계란찜은 역시 저렇게 넘쳐서 흘러내리려고 안달 난 계란찜이 맛있는 것 아시죠?
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.
대망의 고기 사진입니다. 목살은 추가로 시킨 메뉴라 사진은 따로 없네요.😥
이곳 불타는 소금구이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연탄불에 구워 먹는다는 점인대요.
숯불에 구워먹는 것도 맛있지만 냄새도 많이 베고 불 컨트롤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그런 점에서 연탄구이는 깔끔한 느낌이었고 맛도 좋았어요. 아주머니가 돌아다니시다가 가끔 뒤집어주시거나 잘라주십니다.
사진에 얇고 흐물흐물해 보이는 것이 생갈매기살, 두께감 있는 것이 통가브리살입니다. 딱 보기에도 고기가 무척 신선해 보이죠? 👍
다 맛있었지만 특히 갈매기살은 다른 갈매기살집처럼 고기가 양념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, 순수 생갈매기살이라 소금 살짝 찍어먹으면 무척 부들부들하고 고소했어요.
목살도 목살답지 않게 그 퍽퍽함 속에 부드러움이랄까.. 과장 조금 보태서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었어요. 목살 이 놈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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